박연서님~
어렵게 상담 오셨고 얘기를 듣는 저도 사실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... 그래도, 신뢰 갖고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.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잘 챙기시고 우선 보장성 보험에 대한 내용을 가족분들 상황에 맞게 잘 조정을 해드렸으니 마음 편히 하시고 추가적인 도움은 제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. 잘 이겨내 오셨으니 앞으로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. 그리고, 따님 입시 준비 하시느라 애쓰실텐데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^^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박연서 님의 글입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우리는 어디까지 이야기 할 수 있을까? 더구다나 나는 오십을 훌쩍 넘긴 나이라서 이제는 눈빛만 봐도 몇마디 말만 나눠봐도 손동작 하나만 봐도 대충 상대방를 가늠할 줄 안다. 니의 약점 단점을 노출시키지 않을 줄도 안다 재무설계라.... 지금 나이의 성적표와도 같고 민낯이라고 봐야할 정보이다. 설계를 위해 개인정보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아무 의심 없이 다 동의 하고 말씀드렸다 상담당일아침 멀기도 했고 상담신청 한것을 좀 후회 하면서 가기가 싫었다 재무설계라 할 것도 없고 그 보다 더 대출도 급했고 보험은 골칫거리들이였다. 어찌보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청한것이였는데... 가면 또 이것저것 해지하고 새로 들라하지는 않을런지... 큰 기대없이 갔는데. ..
좀 서둘러 일찍 올껄하는 후회가 됐다 일단은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고 상담자격을 탄탄히 갖추고 계신 분이라는 신뢰가 들었고 그래서 좀 솔직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. 보험을 오랬동안 많은 금액을 불입했으나 거의 모두 잠식해 버린 돈이라 너무 속쓰리고 다시는 보험가입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였지만 잘 정리를 해 주셨고 나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고려한 도움을 약속해 주셔서 나는 그날 의외의 선물을 받고 돌아온 시간이였다.
열심히는 살았는데 의도치 않게 꼬여버린 정신없는 내 상황들이 이재원전문가님 덕분에 정돈하며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 분을 만난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기 올립니다. 디딤돌 삼아 잘 넘기고 저도 더 늦기전에 누군가의 디딤돌이 될 희망을 꿈꿔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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